사진의 추억.JPG 

<죽녹원 - 전라남도 담양 >

굽이굽이 나 있는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가

심신이 지친 나그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하얀 눈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잎과 줄기의 고결한 절개가 가슴속 깊이 파고 든다.

여러 갈래의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수없이 되새겨 본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대나무의 절개를 간직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