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밥

 

송수권

 

 

혼자 먹는 밥은 쓸쓸하다

 

숟가락 하나

놋젓가락 둘

그 불빛 속

딸그락거리는 소리

 

그릇 씻어 엎다 보니

무덤과 밥그릇이 닮아 있다

우리 에서 몇 번이나 이 빈 그릇

엎었다

되짚을 수 있을까

 

창문으로 얼비쳐 드는 저 그믐달

방금 깨진 접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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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심야식당>의 한 장면 

 

혼자 먹는 밥은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쓸쓸합니다.찬물에 말아 김치나 콩자반, 혹은 장아찌 하나를 두고 먹는 것은 먹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때우는 행위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치 한 보시기라도 함께 먹으면 성찬이 되겠지요?

 

소모임 <손펴세> 8월에는 제철 야채로 장아찌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점심은 회원 한 분이 찬조하시는 또띠아에 각자 얹고 싶은 토핑을 준비해 나눠 먹을 예정입니다.

 

입맛 돋우는 장아찌도 만들고, 맛있는 또띠아 피자도 먹을 수 있는 <손펴세> 에 함께 해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재료를 준비 관계료

8월 18일(화)까지 댓글 달아주세용^^

 

 

1. 시간 : 2015820일 목요일 오전 1030

2. 장소 : 사무실 3

3. 준비물 : 장아찌를 담아갈 병 (조금씩 나눌 계획이니 작은 병을 갖고 오세요^^)

                      / 또띠아에 얹고 싶은 각종 야채 및 남의 살도 조금.

4. 문의 : 053-426-3557 / 010-4021-6318 *8월 18일(화)까지 연락주시면, 재료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