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펴세는 3월에 달성습지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축축한 땅을 밟으며, 조용히 습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손펴세 회원들은대구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습지 안 호수에서 필드스코프로 깊이 자맥질하는 물닭과 한가롭게 노니는 천둥오리를 봤습니다. 수양버드나무 가지에는 연둣빛 새순이 돋아서 고슬고슬한 머리카락을 이고 있는 듯 했습니다. 땅바닥 여기저기 자신들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야생동물의 분비물을 보면서 달성습지의 주인을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메타세콰이아 숲에서 달성습지를 지켜야 하는 염원을 담은 리본을 매다는 것으로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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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달성습지>

 

다음 달 모임은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30분에 손수건과 스카프 염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