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환경의날 기념(6.5)
상인~범물 앞산 관통도로 반대 시민산행

  현재 대구시는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 건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사업자측에서는 교통체증해소와 경기활성화 등을 이유로도로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 도로가 건설되게 되면 앞산을 관통하는 터널이 만들어 질 계획에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식처인 앞산이 훼손될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도로건설이 교통문제 해결에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대구시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게 될 예정인 앞산관통도로는 민자유치로 사업이 이루어지며, 이것 또한 대구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재검토 없이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상인~범물 앞산 관통도로에 대해 이미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인~범물 앞산관통도로 반대 시민단체 대책모임과 주민대책위,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환경의 날 기념(6.5)상인~범물 앞산관통도로 반대 시민산행을 실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산관통도로가 특정지역의 문제만이 아니 대구시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05년 6월 5 (일) 오전9시 달비골 입구
▶장소 : 달비골 입구(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준비물 : 물, 도시락, 무릎보호대, 수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