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페놀사건 14주년! 캠페인

- 우리는 수돗물을 생수처럼 마시고 싶다 -

3월 16일 오늘은, 1991년 3월 14일 구미공단 두산전자공장에서 페놀원액 30톤이 무단 방류되어 3월 16일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다사수원지에 페놀폐수가 유입된 국내 사상 최대의 환경오염사건이 대구지역에서 일어난지 1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페놀사건은 대구시민들에게 막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을뿐 아니라 특히 많은 임산부들은 페놀피해로 인해 기형아를 놓는 등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14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전한 물을 마시고 있는가?
지난해에는 두류정수장과 매곡정수장에서 1-4다이옥산(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아직도 대구의 수돗물을 대구시민에게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하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페놀사건 14주년을 맞아, 대구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시는 페놀사건과 같은 원시적인 수질오염사건이 대구지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대구시가 선진상수도 행정을 하루속히 실현하도록 촉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대시민캠페인을 실시한다.

일시 : 2005년 3월 16일(수)
시간 : 오후 5시 30분 ~ 6시 30분
장소 : 2.28기념 중앙공원 입구
내용 :
- 수돗물 어떻게 마시고 있습니까 시민설문조사
- 페놀사진 및 선전물 전시
- 물절약 물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