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 dg.kfem.or.kr

(우)701-825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3동 175-4번지 Tel. 053)426-3557 ▪Fax. 053)426-3559

2014년 11월 6일

성명서 (총 2매)



영주댐으로 그 원형을 잃어가는 내성천

4대강사업으로 하루하루 망가져가는 낙동강으로

대구경북, 부산경남, 울산의 시민들이 간다


낙동강 수계 시민들이 모여서 낙동강의 재자연화를 염원하고,

어머니강 내성천의 원형 보전을 희망하기 위해 기원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대강사업인 영주댐 공사로 급격히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는 낙동강의 어머니 강 내성천을 만나러 갑니다.


낙동강에 모래와 맑은 강물의 50% 이상을 공급해주는 내성천이 지금 마지막 4대강공사로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영주댐의 담수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어쩌면 내성천의 원형을 볼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하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강인 내성천이 이대로 망가지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국보급 하천이자 지구별에서 유일한 모래강 내성천은 반드시 지켜서 대대손손 물려줘야 할 인류의 유산입니다.


하여 낙동강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하여 결성된 ‘낙동강 포럼’에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그리고 울산의 시민들과 함께 7일 내성천과 낙동강을 찾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환경시민단체 활동가 및 회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영주댐으로 망가져가고 있는 내성천의 실상을 확인하고, 녹조라떼와 큰빗이끼벌레의 대량 증식 사태와 같이 4대강사업으로 그 수질 및 서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낙동강의 실상을 확인합니다.


아울러 낙동강 재자연화를 염원하고 낙동강의 어머니강 내성천의 온전한 보존을 위한 기원과 다짐의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7내.JPG

'내성천 지키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들



일시 : 11월 7일(금) 오전 8시 30분 ~ 오후 7시


일정 :

오전 8시 30분 대구 출발 (반월당 (구)적십자병원 앞)

오전 10시 30분 금강마을 집결

오전 10시 30분 ~ 12시 영주댐, 무섬마을 답사

12시~ 오후 1시 우래교 모래강 걷기

오후 1시 ~ 2시 점심(김실네 청국장)

오후 2시 ~ 2시 30분 상주보

오후 3시 ~ 4시 낙동강 감천 합수부(고아습지)

오후 5시 ~ 6시 강정고령보

오후 7시 대구 도착(반월당)


대구경북지역 문의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010-2802-0776

주관/주최 : 낙동강 포럼


※ 상기 일정은 당일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14년 11월 6일

대구환경운동연합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전국장(010-2802-0776, apsan@kfe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