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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식당을 아시나요?

 

낙동강에서 독수리식당이 열립니다.

 

매년 몽골 등지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 낙동강을 찾은 독수리가 있습니다. 이맘때 고령 개진면의 낙동강엘 나가보면 독수리떼가 창공을 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장관이지요.

 

독수리는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를 하고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하고 있는 법정보호종 대형 조류입니다.

 

그런데 이런 멸종위기종 독수리가 굶주리고 있습니다. 먹이가 없어서 굶어죽어가는 독수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독수리식당이 생겨난 배경입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환경과생명을지키는대구교사모임과 협동조합 작땅그리고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뭉쳤습니다. 이들 단체에서는 앞으로 매년 굶주리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나누려 합니다.

  

지난 1월과 2월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 이방면 우산리 모래톱에서 5. 회천에서 1. 6회의 독수리식당을 운영하면서 300kg의 고기를 독수리들에게 줬습니다.

 

35일부터 9, 12, 16, 19일 총 5번의 독수리식당을 더 운영합니다. 독수리가 돌아가는 3월 중순까지 독수리식당을 이어가려 합니다. 하루 돼지고기 30-40kg(150,000)이 필요합니다.


독수리식당을 함께 운영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식당에 와서 봉사를 하셔도 좋고, 먹이값을 나누어주셔도 좋겠습니다. 초중등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를 희망합니다.

 


독수리식당 - 굶주린 독수리 밥 주기


일시 : 35() 오전 10시 ~ 오후1시

[이후 9(), 12() 16(), 19() 진행]

장소 : 낙동강변 개경포공원’(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문의 :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곽상수 대구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010-7202-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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