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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영주댐 담수 중단과 내성천 회생을 위한 기원 행동


내성천과 멸종위기1급종 흰수마자 보존 대책 없는 영주댐 담수를 반대한다!

우리강의 원형 내성천 생태 괴멸시키는 영주댐 문제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낙동강의 근본적인 재자연화를 위해서도 내성천은 온전히 보존되어야 한다!


- [일시] 2016년 1월 27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영주댐과 내성천 일원

- [주최/주관] ‘내성천 살리기 대책위’


[순서]

- 내성천 살리기 기원 퍼포먼스

- 내성천 일원 답사


문의 : 정수근 010-2802-0776, 계대욱 010-2804-0227


◯ 마지막 4대강사업의 현장인 영주댐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사실상 내성천의 물길을 막아세우는 작업이 임박한 것이고, 시험담수라는 이름으로 물을 채우고 있어 일부 물이 차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영주댐은 수많은 문제를 간직하고 있는 댐입니다. 목적부터가 불분명한 채로 강행되면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와 엉터리 문화재 시발굴 문제에서부터 우리강의 원형을 간직한 국보급 하천인 내성천의 생태환경을 심각히 파괴하고야 말 것이란 우려가 컸습니다.


◯ 그 우려대로 내성천 생태계는 담수 전임도 불구하고 이미 심각한 교란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모래가 대거 쓸려 내려가 모래 입자가 거칠어지고 단단해지며, 상류에서 더 이상 모래 공급이 되지 않자 모래톱 위를 풀들이 점령하면서 육화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모래 입자의 변화는 특히 내성천의 깃대종이자 내성천을 주요 서식처로 하는 멸종위기1급종인 흰수마자의 생태에도 심각한 교란을 가져와 내성천에 서식하는 흰수마자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비단 흰수마자뿐만이 아닙니다. 내성천은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주요 서식처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런 내성천의 생태계가 점점 망가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 또한 일천년 역사의 전통마을인 금강마을과 일천년 역사의 불교문화가, 수억년 역사의 내성천의 역사가 수장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내성천 생태계와 멸종위기1급종인 흰수마자의 근본적인 보존 대책 없는 영주댐 담수는 절대 반대합니다. 낙동강으로 맑은 물과 모래를 50% 이상 공급하는 내성천이 온전히 살아있어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재자연화도 근본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이에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내성천 살리기 대책위’는 영주댐 일대에서 내성천 살리기 기원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내성천의 회생을 기원하려 합니다.


◯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협조 부탁드립니다.



‘내성천 살리기 대책위’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천주교대구대교구정평위 생태분과, 안동환경운동연합, (사)생명그물, 습지와새들의친구,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창녕환경운동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내성천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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