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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

 


아마존의 눈물, 4대강과 영양댐 반대 현장과 만나다

생명의 땅 아마존, 대구를 만나다

 

석유 채굴과 댐 건설, 목축, 벌목 등으로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4대강 댐으로 죽어가는 낙동강과 영양댐 건설 예정지 장파천에

전지구적 연대의 장이 펼쳐진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바로 '아마존의 눈물'을 영화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증언하기 위한 장이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아마존 싱구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언론 활동가 '루이 스포사티' 씨가 28일과 29일 낙동강과 영양댐 반대 현장을 찾습니다.

 

전지구적인 연대의 장이 펼쳐진 것인가요? 루이 스포사티 씨는 28일 녹조라떼 가득한 낙동강을, 이날 저녁엔 경북대학교에서 대구시민들을 만나 현재 아마존 열대림에 자행되고 있는, 석유 채굴과 댐 건설 등의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아마존의 눈물을 증언하고, 29일엔 양양댐 반대 주민들과 만납니다. 아마존과 낙동강 그리고 영양 장파천을 잇는 이 전지구적 연대의 장에 대자연의 가치와 생명을 존중하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협조가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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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 <아마존의 눈물>은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숲과 그곳에 깃들어 사는 토착인들의 신비롭고 자립적인 삶의 방식을 옅보게 해주었고, 동시에 그런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이 문명의 습격으로 파괴되어가는 현장을 그대로 증언해주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 이후 국내에서도 아마존 숲과 그곳의 원주민들의 삶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혀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흡할 뿐이고, 기후변화 방지와 생물종 다양성 보호 차원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위해서라도 아마존의 보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브라질의 싱구(Xingu)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인 루이 스포사티(문드르끄족 의장도 함께 참여하려 했으나 댐 반대운동에 집중할 시기라 참여하지 못함)가 대구를 찾습니다. 루이 스포사티 씨는 현역 언론인으로서 아마존 지킴이 활동의 선구에 선 대표적인 언론 활동가로 과거 아마존의 아름다운 모습과 토착 원주민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식과 현재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모습들을 통해 전지구적인 문제로서의 아마존 보존의 인식의 저변을 넓혀줄 것입니다.

 

특히 루이 스포사티는 대형 댐보다는 자치형 에너지발전 가능성을 역설하는 저널리스트 활동가로 국내의 4대강사업 현장과 영양댐 예정지를 둘러보면서 아마존 댐 반대 활동의 경험 등을 통해 대형 댐들의 문제점과 이들이 어떻게 공동체와 대자연을 파괴하는지를 생생히 증언해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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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숲은 브라질, 콜럼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 9개국에 걸쳐있고 지구 육상 생태종의 25%를 보유하고 있고, 2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어 환경적·생태적인 가치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아마존 숲은 유전채굴, 댐건설, 가축 방목지 조성 등으로 인해 개발의 위협과 파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아마존을 보존하고, 그 아마존을 보호하려는 전지구적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이번 국제적 연대의 장은, 4대강사업의 폐해들이 폭발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4대강 복원을 염원하는 국내 활동가들과 영양댐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양지역 주민들과의 뜻깊은 연대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와 생물종 다양성 손실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기후변화 방지와 생물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을 아마존과 4대강 그리고 영양 장파천을 잇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모색하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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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스포사티(Mr. Ruy Sposati) : Xingu River에서 거주. 싱구강 살리기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 대형 댐보다는 자치형 에너지 발전의 가능성을 역설.

 

캔디도 와도 문드르꾸(Mr.Candido Waro Munduruku) : Tapajos River 거주. 아마존 원주민으로 그들이 사는 지역내에 5개 댐이 건설 예전인 바 종다양성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음

 


낙동강과 영양댐 반대 현장 답사 일정

 

828() 낙동강 일정

10시 함안보 도착

1130분 고령군 우곡 연리들 및 회천

1230분 식사

2시 도동서원 및 다람재

3시 달성보 일대

4시 현장 일정 마침

7시 경북대 강연

 

829() 영양 일정

9시 대구 출발

12시 영양 수비면 송하리 도착

12시 점심

1시 영양댐 반대 대책위 간담회 및 장파천 답사

2시 천안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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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노진철, 고창택, 김성팔, 송필경

 

경북대 강연 문의 : 정숙자 사무처장 010-4507-3056

현장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전국장(010-2802-0776, apsan@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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