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요청서>

식수원 낙동강서 뱃놀이사업 강행하는


달성군 규탄 기자회견


세계적인 자랑 달성습지 생태계 교란시키는 유람선 운항계획 즉각 철회하라!

4대강사업에 대한 면죄부와 물타기 기도 즉각 중단하라!

뱃놀이사업은 결국 대운하의 명분이다. 달성군은 대운하를 찬성하는 것인가?


일시 : 2015년 4월 26일(화) 오전 11시

장소 : 달성군청 앞

문의 : 010-2802-0776 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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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보 디아크 앞까지 진출한 유람선과 쾌속선




대구 달성군 유람선 사업 개요 및 문제점


○ 달성군의 뱃놀이사업은 화원유원지에서 2014년 10월 시작으로, 2015년 8월 쾌속선 운항가지 시작했습니다.

화원유원지 – 하중도 – 강정보 앞 – 옥포 – 화원유원지 경로로 운항합니다.


○ 2016년 4월 2일부터 강정고령보 디아크(4대강 홍보관) 앞에서도 계류장을 설치하고 유람선과 쾌속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 또 강정보 디아크 앞 계류장 인근 금호강 쪽에서는 달성군에서 민간업자의 오리배 사업의 하천점용 허가까지 내줘서 달성습지 일대에서 본격적인 뱃놀이 난장이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 화원유원지에서부터 강정고령보까지는 넓게 보면 모두 달성습지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곳은 지자체가 나서서 보호하고 보존해야 하는 대구의 생태축이자 보호구역입니다.


○ 서대구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은 천혜의 자연습지이자, 야생동식물들의 산란 및 서식처 구실을 하는 마지막 남은 야생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는 이곳에 자연경관 1등급지역으로, 대구시는 야생동물식물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 대구시와 환경부는 특별히 보호를 하고 있고, 달성군은 이곳에 유람선을 띄워 뱃놀이사업을 벌이며 생태교란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게다가 강정보 디아크 앞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모래톱에는 해마다 가을이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찾아옵니다. 역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의 흔적도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뱃놀이사업이 웬말인가요?


○ 이에 몰(沒)역사적이고 몰(沒)생태적인 달성군을 규탄하고 유람선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4월 26일(화) 오전 11시 달성군청 앞에서 진행하려 합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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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의 뱃놀이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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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디아크의 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가 벌이려는 오리배 사업을 위한 하천점용 허가를 내어줌으로써 

문제의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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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금호강 쪽)에 새로 만들어진 모래톱 위에 도래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주관/주최 : 낙동강 살리기 대책위

( 달성습지 친구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경북녹색당, 천주교대구대교구정평위 생태분과, 안동환경운동연합, (사)생명그물, 습지와새들의친구,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창녕환경운동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내성천보존회) 




[기자회견문] 달성군 유람선 강행 규탄 기자회견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