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 사업 예산 증액 환영한다.

 

KakaoTalk_20211119_091006212_01.jpg수문 개방된 구미보. 지난 11월 6일부터 수문을 열어 현재 2미터 수위를 내린 채 유지되고 있는 구미보. 

 

1118일 개최된 환경노동위원회는 2022년 예산안 심사에서 1300만 낙동강유역 국민들의 생명줄 낙동강을 살리는 취양수시설 개선 사업비를 413억원 증액을 의결했다.

 

앞서 환경부와 기재부는 낙동강유역 국민들의 강한 요구를 짓밟고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을 7년에 걸쳐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2022년 예산을 단 213억원 책정하는 데 그쳤다.

 

낙동강은 20124대강사업 완공 이후 모래 준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8개보로 인하여 물이 정체되면서 독성 녹조라떼로 심각한 수질오염에 시달렸다. 급기야 지난여름 낙동강 녹조물로 키운 상추에서 남조류의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kg68ppb가 검출되어 낙동강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확산되었다.

 

이 때문에 낙동강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문개방과 수문개방을 위한 취양수시설 개선은 낙동강유역 국민의 건강과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지체할 수 없는 과제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 사업비 증액 결정은 이와 같은 낙동강유역 국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여론에 대한 응답으로 환영한다. 이 과정에서 낙동강 유역 국민들에게 국회의 존재 이유와 정치에 대한 희망을 행동으로 보여준 민주당 이수진의원, 정의당 강은미의원, 무소속 윤미향의원의 대국민 연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 우리 낙동강유역 국민들은 이번 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 사업비 증액 결정건이 마지막 국회 본회를 통과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시할 것이다.

 

 

2021. 11. 19

낙동강네트워크


문의 :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임희자 010-8267-6601, 정수근 010-2802-0776, 강호열 010-3580-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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