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상도 주민들로 구성된 낙동강 녹조 탐사대’, 낙동강을 탐사하다.


녹조 범벅 낙동강과 그 물로 농사짓는 농작물의 안전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해보고

그 대책을 요구한다.

 

일시 : 2022723() 오전 9~ 오후 5

장소 : 낙동강 도동서원 ~ 우곡교 구간

 

문의 및 연락 : 고령 우곡면 포2리 곽상수 이장(‘낙동강 녹조 탐사대대변인, 대구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010-7202-3346

탐사대장 김장수 : 010-6779-8303

 

 

경상도지역 주민들이 뿔났습니다.

 

영남의 젖줄이자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인 낙동강에 독이 들어있는 녹조가 창궐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 정부. 더구나 녹조가 핀 낙동강물로 농사지은 농작물에서까지 녹조 독이 검출되고 있는 이 기막힌 사태에 발발했음에도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 정부에 주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경상도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낙동강 녹조 탐사대가 만들어진 이유입니다. 뿔이 난 경북 고령군, 대구 달성군, 경남 창녕군 주민과 농민이 결의를 하고 직접 배(카약)를 타고 낙동강에 들어가 보려 합니다.

 

낙동강으로 들어가서 녹조가 과연 얼마나 심각하게 창궐하고 있고, 이렇게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물이 양수장을 통해서 어떻게 논과 밭으로 들어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보려 합니다.

 

또한 보로 막힌 낙동강에 들어찬,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 친수시설들을 점검해보고, 직접 강물을 떠서 수질도 분석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이 결과를 가지고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려 합니다. 녹조 독으로 뒤덮여 위험천만한 강이 돼버린 낙동강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1300만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을 되살려내라고 강력히 요구하려고 합니다.

 

이에 23() ‘낙동강 녹조 탐사대의 출정을 알립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카약1.jpg

 

1. 전체 개요.

- 탐사 일정 : 2022. 7. 23 토요일 9:00-17:00

- 탐사대 구성 : 고령군. 달성군. 창녕군 주민과 농민

- 탐사 구간 : 도동서원-우곡교.

- 주요 탐사지점 : 양수장3. 취수장1. 친수시설2.

- 녹조 채수 : 3

 

2. 녹조탐사 취지 및 배경

- 고령, 달성, 창녕군 주민들이 공동으로 낙동강 녹조를 조사한다.

- 양수장을 중심으로 녹조가 농작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다.

- 맹독인 마이크로시스틴 수치를 주민들이 직접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그 대책을 요구한다.

- 몇백년 조상대대로 이어온, 우리의 삶과 함께한 낙동강의 재자연화를 위한 활동을 3개의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3. 탐사 일정

- 오전 9:00 도동서원 앞 집결.

- 9:00-9:40 탐사를 위한 점검.

- 9:40-10:00 녹조 탐사대 출발 인사.

(김장수 탐사대장. 서윤발 고령농민회 회장. 배종혁 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 10:00-12:00 오전 탐사(도동서원-낙동강 수련원)

- 12:00-13:00 점심

- 13:00 17:00 오후 탐사(낙동강 수련원-우곡교 우완)

 

4 탐사대 소개.

- 구성 : 고령군, 달성군, 창녕군 주민과 농민 20여명.

- 탐사대원 : 김장수, 서윤발, 곽상수, 김수옥, 구대근, 이동락, 성기욱 (7, 카약 4)

- 탐사대 지원 : 김은영, 최영준

- 탐사 촬영 : 김대훈

 

5. 탐사지점

- 양수장 : 도동, 답곡, 대암 양수장

- 취수장 : 국가산단 취수장

- 친수시설 : 낙동강레포츠밸리, 대구교육청 낙동강 수련원

- 채수지점 : 현장조사를 통해 우심지역 3(미국의 녹조조사 채수 방법을 따른다)

- 채수 샘플은 부경대 이승준 교수에게 보내 마이크로시스틴 수치를 확인한다.

 

 

2022.7.22.

낙동강 녹조 탐사대

탐사대장 김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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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1- 일명 '낙동에 살어라랏다' 탐사보도 기획에 사용된 현수막 퍼포먼스.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을 두 대의 카약이 낙동강 고유종인 흰수마자가 '나는 살고싶다'고 외치는 듯 씌여진 현수막을 끌고 들어가고 있다. 낙동강 녹조의 심각함을 알리는 섬뜩한 퍼포먼스가 아닐 수 없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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