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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총 1매)

멸종위기1급 귀이빨대칭이 집단폐사에 따른

4대강사업 중단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긴급 기자회견

 

지난 4월 19일 영남자연생태보존회과 대구환경운동연합 4대강 공동조사단은 합천군 덕곡면 율지교 아래 낙동강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종인 ‘귀이빨대칭이’를 발견하여, 공사 중단과 서식지 보전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서식지 보전을 포기하고 귀이빨대칭이 개체만 강제이주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음을 확인하고, 4월 24일 본 환경단체는 그 일대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천인 덕곡천이 유입되는 지점으로부터 낙동강 하류방향 200미터까지 수천마리의 귀이빨대칭이가 집단폐사해 있는 실로 놀랍고도 끔찍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다수의 귀이빨대칭이가 뻘 속에 서식하고 있는 것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본 단체가 발견한 이들의 집단폐사 실태와 서식 현장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구, 경남, 부산의 환경단체들은 합동으로 귀이빨대칭이의 집단폐사 실태의 고발과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부디 멸종위기 1급종인 귀이빨대칭이가 4대강사업으로 집단폐사당한 현장을 꼭 확인하고, 이 사실을 널리 전해줄 것을 촉구해봅니다.

 

○ 일시 : 2011년 4월 25일(월) 오전 11시

○ 장소 : 경남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 율지교 아래 둔치

○ 주최 : 4대강사업 저지 대구연석회의,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행동, 4대강사업저지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 참석 : 주최 측 대표자 및 실무자 10여명

○ 주장 : 4대강공사 중단, 강제이주 반대, 서식지 보전, 멸종위기1급 동물식물 폐사 책임자 처벌, 집단폐사 원인 공동규명 요구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전국장(010-2802-0776) apsan@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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