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Bio-SRF열병합발전소 철회 촉구 및 대구시달서구청 규탄 기자회견]

대구시와 달서구청은 대구시민을 버렸다

이미 많다! 고마 해라!” 주민의 절규에 응답하라!


 

Bio-SRF열병합발전소(이하 폐목재 소각장) 건설은 고형연료의 위해성으로 인한 건강권 침해와 절차상 주민수용성의 결여 등 해명되지 않는 논란 속에서 철저히 당사자인 주민은 배재된 사업입니다. 지난 9월과 10월 시민단체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112, 달서구 주민들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B폐목재 소각장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 결성해 온라인 서명과 함께 달서구 곳곳에서 거리 서명전을 진행했습니다.

 

1113, 달서구의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달서구를 비롯한 대구의 대기환경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Bio-SRF를 유치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대기오염 배출시설들을 시급하게 개선하고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요구하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1130, 촛불 문화제를 통해 폐목재 소각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정은 주민의 편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지 않고 마치 사업자의 대변인인양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127일 사업자와 비공개 설명회를 가지고 나서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한 바 없습니다. 지난주 대책위는 대구시장과 달서구청장에 공문을 통해 면담 요청을 했으나 행정은 묵묵부답입니다.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대응해나갈지 계획을 밝히면서 주민을 보호해야 할 대구시와 달서구청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책위는 이러한 불통의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주민의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전문가 의견을 통해 이 사안의 문제점을 되짚고 대책위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제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및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8. 12. 13() 오후 3

장소 : 대구시청 앞

발언1 : 주민의 입장

발언2 : 전문가 의견

기자회견문 낭독 및 대책위 의견서 전달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