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환경보건센터/ 대구환경운동연합 

()41259 대구 동구 송라로 24, 3 Tel. 053)426-3557 Fax. 053)426-3559

2018115

1, 보고서 별첨



2017년 말까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신고자

모두 5,955, 사망 22% 1,292, 생존 78% 4,663

 

- 2017년도에만 614명 피해신고, 사망 110, 생존 504

대통령 사과 및 피해구제법 시행한 8월에 가장 신고 많아

- 대구지역 모두 274명 신고, 이 중 45명 사망

 

 

- 정부의 공식 피해접수처인 피해신고 접수 창구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한해동안 614(사망 110)이 신고했다. 판정과정이 있기 때문에 신고자가 곧 피해자는 아니지만 신고자는 제품 사용자여서 잠재적 피해자가 분명하다.

 

- 2017년 월별 피해신고 흐름을 보면 169명에서 1228명까지 조금씩 지속적으로 줄어든다. 다만 8월에 127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를 청와대로 초치해 사과했고, 피해구제법이 시행되어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178월의 경우와 같이, 연도별 흐름에서도 2016년 신고자가 가장 많은데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엄청난 언론보도를 통해 사용자들이 가습기살균제 사용과의 관련성을 인지하게 되면서 신고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가습기살균제 판매기간이 1994년부터 2011년까지로 오랜 시간 동안에 발생한 일이고, 단순한 생활용품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과 사망까지 발생한 데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2017년 환경부가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는 350~500만명이고, 이중 10%가량인 30~50만명이 제품 사용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로 추산된다. 따라서 2017년말까지의 피해신고자 5,955명은 전체 피해자의 1~2%에 불과하다. 이제라도 국가나 나서서 대대적인 피해자 찾기를 해야 한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규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환경보건센터 / 대구환경운동연합

 

 

문의 : 시민환경보건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숙자 사무처장 010-4507-3056



[보도자료] 가습기살균제_피해_보고서.hwp

[별첨] 환경보건시민센터_보고서_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