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낙동강 보 즉각 보를 개방하라

4대강사업 피해 농민/어민/시도민 사례발표 및 대책마련 간담회


 

일시 : 20161124() 오후 330

장소 : 대구공익활동지원센터 4층 혁신홀(구 민들레영토)

문의 : 정수근 010-2802-0776, 계대욱 010-2804-0227

주관 : 대구환경운동연합 / 주최 : 낙동강 살리기 대책위

 

농민 발표 곽상수(고령군 포리)

어민 발표 이경모(경북 구미)

시민 발표 대구 서구 주민 대표


그물.jpg

낙동강 어부의 그물



 

4대강사업 준공 후 4대강은 하루하루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초여름부터 반복되는 심각한 녹조 현상과 물고기떼죽음 그리고 뻘밭으로 변해가는 강바닥은 시궁창을 방불케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듯 한반도 생명의 젓줄 4대강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낙동강은 1,300만 시도민의 식수원입니다. 4대강사업 준공 후 식수원 낙동강에 매년 맹독성 물질을 내뿜는 남조류가 창궐함으로써 이 물을 먹고 사는 1,300만 시도민들은 식수 불안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강에 의해서 살아오던 농민과 어민들 또한 4대강사업이 만들어놓은 괴물 같은 보로 인해 지하수위가 상승해 실농을 하게 되고, 썩어가는 강 생태환경으로 인해 조업조차 할 수 없는 것이 낙동강 어민들의 기막힌 현실입니다.

 

정부는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방치할 것인가요? 20124대강사업 준공 이후 5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이 심각한 피해에 대해서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할 것인가요?

 

이에 낙동강변의 농어민과 낙동강 물을 마시고 사는 시도민들이 함께 모여 피해 사례를 발표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집니다. 그 대책의 하나로 이들은 낙동강 전 수계 농어민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낙동강 보 수문 완전개방 소송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합니다.

 

4대강사업의 피해 사례와 그 대책을 모색하는 본 간담회에 자리에 많은 참여 요청 드립니다.

 

 

낙동강 살리기 대책위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생명평화아시아,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경북녹색당, 천주교대구대교구정평위 생태분과, 안동환경운동연합, ()생명그물, 습지와새들의친구,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창녕환경운동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내성천보존회, 달성습지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