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낙동강 4급수 전락, 식수원 위험 4대강 보 수문 개방 촉구 기자회견


4급수 지표종 실지렁이, 낙동강서 발견

식수원 낙동강이 위험하다, 4대강 보의 수문을 열어라


시간 : 2016년 8월 31일(수) 11시

장소 : 낙동강 사문진교 아래(화원유원지 건너) 

문의 : 정수근 사무처장 010-2802-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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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보 담수 5년, 낙동강서 수질등급 4급수 지표종인 실지렁이가 발견됐습니다. 4대강 보로 막힌 낙동강이 점점 썩어가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입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낙동강 모니터링에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교 아래 낙동강과 달성보 아래 낙동강서 실지렁이를 채집했습니다.


○ 실지렁이는 4급수 지표종으로 낙동강이 4대강사업 이후 4급수의 강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동강은 4대강 보 담수 이후 매년 반복되는 녹조 현상에 이어 실지렁이가 발견됨으로써 낙동강 수질안전에 빨간불이 커진 것입니다.


○ 당국은 녹조 문제가 심각해도 고도정수처리만 하면 안전하다고 앵무새처럼 노래하지만, 수질의 안전성은 무엇보다 원수의 안전 문제가 중요합니다. 수질 등급 4급수의 실지렁이가 발견됨에 따라 원수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입니다.


○ 과거 낙동강은 모래의 강으로, 4대강사업 이후 4대강 보로 막혀 각종 부유물과 조류 사체 등이 쌓여 강바닥이 뻘로 뒤덮였습니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실지렁이 같은 4급수 지표생물입니다.


○ 따라서 4대강 보를 허물어 낙동강을 이전의 흐르는 강으로 만들지 않으면 실지렁이류는 더욱 창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이에 8월 31일(수) 오전 11시 낙동강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합니다.


○ 제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협조 부탁드립니다.



2016년 8월 30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 대구환경운동연합

/ 대구대교구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생태분과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010-2802-0776, apsan@kfem.or.kr)



[보도자료]4급수 지표종 실지렁이 낙동강서 발견.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