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미군기지고엽제매립범죄

진상규명대구경북대책위원회

취재요청서 (총 1매)

캠프캐럴 기지 주변 지하수, 토양 조사 및 주민 역학기초조사 착수 기자회견”

지난 5월 19일 스티븐하우스라는 퇴역 주한미군의 증언으로 1978년 왜관 캠프캐럴 기지에 고엽제를 불법 매립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전국의 미군기지에 고엽제 및 화학물질을 무단으로 매립했다는 사실이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미정부 당국과 주한미군측이 제대로 된 자료공개도 없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개된 자료만 가지고도 캠프캐럴 기지 밖 지하수 및 하천, 기지 내 D구역과 41구역에 대해 미량의 다이옥신 검출 및 여타의 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미공동조사단은 여전히 무슨 조사를 하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그들만의 조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에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와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캠프캐럴 기지 밖 지하수와 토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지 주변 마을에 대한 주민 역학 기초조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오니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첨부 : 기자회견문

캠프캐럴 기지 주변 지하수, 토양 조사 및

주민 역학기초조사 실시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6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캠프캐럴 정문(1번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