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보 수문개방 연장 촉구, 낙동강으로 봄 소풍을 떠나자!

낙동강 독수리에게 먹이 나누기를

 

일시 : 213() 12시 정오

장소 :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950번지 어부선착장 앞 낙동강 모래톱

준비물 : 도시락, , 쌍안경, 독수리 먹이(오래된 고기 등)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곽상수 운영위원장 010-7202-3346, 낙동강네트워크 임희자 공동집행위원장 010-273-6601,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입춘이 지났습니다. 입춘지절과 더불어 날도 많이 풀렸습니다. 요즘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초대합니다. 낙동강으로 봄 소풍을 오십시오.

 

정확히는 낙동강 모래톱으로 봄 소풍을 오십시오. 합천보 수문개방으로 우리에게 돌아온 은모래톱으로 봄 소풍을 오십시오. 와서 낙동강 모래톱도 걸어보고 낙동강을 찾은 희귀 철새인 천연기념물 독수리도 만나보십시오.

 

, 독수리를 만나시려면 오실 때는 집안 냉장고에 묵혀두었던 고기류를 좀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정육점에 가셔서 기름 부분 같은 못 먹는 고기 부분을 좀 얻어오셔서 좋습니다.

 

그래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나누는 행사를 해보려 합니다. 그러면 두 시간 안에 독수리들이 내려와 먹이를 먹는 진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일 일요일 낙동강으로 가족끼리 소풍을 오십시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이들을 데려오시면 귀한 생태학습의 장이 될 것입니다. 낙동강 모래톱에 기다리겠습니다.

 

내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 모래톱에서 이상과 같은 행사를 엽니다.

 

합천창녕보 수문개방 연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의 두 양수장인 도동양수장과 자모2리양수장에는 지금 현재 대형 양수기가 동원돼서 강물을 퍼올리고 있습니다. 농민들에게 농업용수가 공급이 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합천보 수문을 닫을 이유가 사라진 것입니다. 합천보 수문을 더 개방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합천보 수문개방이 더 연장이 되면 철새들의 쉼터로서의 모래톱이 더 남아있게 되는 것이고, 낙동강의 생태환경의 변화를 즉 낙동강 모니터링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여 위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니 언론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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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모래톱을 찾은 천연기념물 독수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