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 환영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 선언을 환영한다!

 


일시 : 34() 오후 2

장소 : 합천창녕보 관리사무소 앞

주관/주최 : 낙동강네트워크

문의 : 낙동강네트워크 정수근 공동집행위원장 010-2802-0776

임희자 공동집행위원장 010-8267-6601

민은주 공동집행위원장 010-9301-788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발언에 맞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한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28일 동대구역 유세현장에서는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낙동강 재자연화를 책임지겠다고 재차 발언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그 두 번의 발언에 주목합니다.

 

4대강 보로 막힌 낙동강은 매년 맹독성 녹조가 피고, 그 녹조 독은 최근 우리가 먹는 농산물에까지 축적이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진바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물뿐만 아니라 농산물 안전 문제까지 우리 낙동강유역 주민들은 맹독성 녹조로 인해 심각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여 낙동강네트워크 제단체는 낙동강 현장에 모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낙동강 재자연화를 꼭 이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긴급히 엽니다.

 

제 언론사 여러분의 적극적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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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의 동대구역 유세현장. 저 멀리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낙동강 재자연화 지지한다"는 문구를 들고 피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피케팅 현장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낙동강 재자연화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뉴스민

 

낙동강네트워크(직인생략)

[대구경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구미YMCA, 안동환경운동연합, 구미낙동강공동체, 영풍제련소저지봉화군대책위원회,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생명평화아시아 [경남] 가톨릭여성회관, 경남녹색당, 김해YMCA, ()경남생명의숲 국민운동,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마산YMCA, 마산YWCA, 진주YMCA,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경남본부, 사천환경운동연합, 진주환경운동연합, 참여와 연대를 위한 함안시민연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창녕환경운동연합, 창원YMCA, ()한국생태환경연구소, 한 살림경남 [울산] 울산환경운동연합, 태화강보존회, 무거천생태모임, 명정천지키기시민모임,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 [부산] 낙동강하구기수생태복원협의회, 대천천네트워크,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부산녹색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습지와새들의친구, 생명그물, 온천천네트워크, 학장천살리기시민모임, 한국어촌사랑협회 


[성명서]이재명 후보의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 선언을 환영한다 - 수정.hwp


[성명서]

이재명 후보의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 선언을 환영한다!

윤석열 후보에게 묻는다. 낙동강 녹조 독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난 215일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지난 218일 윤석열 후보는 경북 상주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하신 4대강 보 사업을 폄훼하며 부수고 있다. 이것을 잘 지켜서 이 지역 주민께서 농업용수와 깨끗한 물을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인 33일에도 공주 공산성 부근 유세를 통해 보 해체는 턱도 없는 얘기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처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거듭되는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발언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게 이에 대한 정확한 대응을 해주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18일 페이스북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 폐기라니, 강물을 가두어 녹조라떼 독성 오염 계속하겠다는 뜻인가. 녹조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고, 이 물을 농수로 사용한 농작물조차 독성을 띠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인가. 아니면 모르는 것인가. 이명박 정권이 수십조원을 낭비해 파괴한 4대강이 독성물질로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28일 대구 동대구역 유세현장에서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의 낙동강 재자연화 지지한다란 문구가 쓰인 현수막 피케팅에 화답해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낙동강 재자연화를 책임지겠다고 수많은 청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속했다. 낙동강 재자연화를 공약한 것이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

 

이후보가 밝힌 대로 4대강 보로 막힌 낙동강은 매년 맹독성 녹조가 피어 녹조라떼가 되고, 그 녹조 독은 강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넘어 최근 우리가 먹는 농산물에까지 축적이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녹조 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낙동강 물로 농사지은 농작물인 무와 배추에서 그대로 검출되고, 하굿둑으로 막힌 금강의 강물로 농사지은 쌀에서마저 마이크로시스틴이 그대로 검출된 것이다.

 

쌀과 무, 배추는 밥과 김치의 재료로 우리의 주된 식단을 형성한다. 우리의 주된 식단이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맹독성 물질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독극물의 대표격인 청산가리의 100배 독성을 나타내는 발암물질로 간과 신경계에 치명적이고 최근에는 생식독성까지 띠고 있다고 밝혀진 심각한 독성물질이다.

 

윤석열 후보에게 묻는다.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이 되려 한다면 국민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우리 먹는물과 농산물이 녹조 독으로 오염되고 있는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그러나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녹조는 강을 흐르게 해주면 사라진다. 이미 수문을 연 금강과 영산강에서 입증이 되었다. 따라서 낙동강 보의 수문을 하루빨리 열어서 낙동강을 흐르는 강으로 만들어주면 된다. 그 길에 이재명 후보는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능을 상실한 전국 곳곳의 보들을 해체해 강물이 흐르게 하겠다.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보 처리 방안 이행계획과 자연성 회복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강 유역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양수장 개선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구체적으로 공약했다.

 

따라서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낙동강 재자연화 공약을 적극 환영하며 그가 하루빨리 낙동강의 자연성을 되살려 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래서 해질녘 금모래빛 강변과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우리네 모습을 기억한다. 다시 강물이 깨끗이 흐르고 뭇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가도록, 4대강 재자연화에 더 노력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그대로 이행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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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