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안전한 수돗물과 건강한 낙동강을 위한 제9차 낙동강 포럼 개최 안내

 

낙동강 녹조 대란 사태, 먹는물이 위험하다. 낙동강 보 즉각 개방하라!

낙동강 보 개방을 통한 낙동강 자연성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무불별한하게 난립한 산단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라!

낙동강 최악의 공해공장 영풍제련소는 이제 그만 정리되어야 한다!

 

지난 6월 과불화화합물로 촉발된 대구 수돗물 대란 사태는 우리 1300만 영남인이 매일 마시고 있는 먹는물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던졌다. 그 근본원인은 우리 식수원 낙동강 주변에 난립한 산업단지로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다.

 

경제성장을 위해 식수원 옆에 산단을 들였다면 그에 걸맞은 관리를 했어야 함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해온 자치단체들은 기업체들 눈치보기에 급급해 그동안 산단관리를 방임해온 것은 아닌지 묻게 된다.

 

산단 문제는 걸핏하면 되풀이되는 수돗물 대란 사태의 핵심적 과제다. 이 문제를 외면하고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얻기는 요원하다.

 

수돗물의 안전을 생각할 때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가 지금 낙동강에서 창궐하고 있는 녹조 문제다. 녹조 문제는 지난 2012년 낙동강 보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 가희 녹조 대란 사태라 불릴 만하다. 낙동강에 증식하고 있는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창녕함안보에서는 밀리리터당 개체수가 70만셀( 715,993cells/)을 넘어가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곧 대발생 단계에 임박했다. (100만셀이 조류 대발생)

 

녹조 문제가 심각한 것은 낙동강에 현재 대량으로 증식하는 문제의 남조류가 맹독성물질을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조류학자에 의하면 청산가리의 100배 수준이라는 맹독성물질이 우리가 매일 마시고 있는 수돗물의 원수인 낙동강에서 대량으로 증식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수돗물의 안전 문제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심각한 요소가 바로 낙동강 최상류 경북 봉화 낙동강 협곡에 자리잡고 있는 영풍제련소다. 이 문제의 제련소는 19701300만 국민의 식수원에 상류에 들어서서 무려 48년 동안이나 카드뮴, 비소, , 아연 등의 심각한 중금속을 방출하고 있다.

 

21세기 최악의 공해공장이 어떻게 낙동강 최상류에 자리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 문제의 공해공장이 어떻게 2108년인 아직까지 버젓이 가동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제는 이런 심각한 공해공장은 이전 또는 폐쇄를 해야 마땅하다.

 

이것이 지금의 낙동강 수질을 근본적으로 악화시키는 세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이란 요원하다. 이에 낙동강 네트워크는 제9차 낙동강포럼을 열고 안전한 수돗물과 건강한 낙동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또한 물관리기본법 통과 이후 낙동강 유역관리시스템 운영시스템 변화에 따른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계, 행정기관간의 환경정책 의견제시 및 상호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문재인 정부의 낙동강 재자연화 및 청정상수 확보에 대한 정책방향과 원칙에 대한 낙동강 유역 이해 당사자 간의 공유 및 협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낙동강 수계 본류 수질개선을 위한 녹조 문제 해결과 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 및 수질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공동협력 방안 모색한다.

 

1300만 국민의 식수원의 안전과 건강한 낙동강을 위한 이번 포럼에 적극적인 참여와 취재를 요청한다.

 

 

 

일 시 : 2018. 8. 21() 15:00~18:00

장 소 :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

주 최 : 낙동강포럼, 대구지방환경청

주 관 : 낙동강네트워크, 대구경북낙동강네트워크

구성 및 참가 - 동강수계 민간단체,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지자체 등 60여명

문의 :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010-2802-0776 grreview30@hanmail.net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010-8267-6601 lmhj@kfem.or.kr

이준경 생명그물 010-2569-1748 r21c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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