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회원님...
2005년 첫 산행이기도 하여 기대도 많았는데
너무 힘 들었고 고생이 많았읍니다.
고생이야 극기 훈련했다 치면 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했다면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인데,
어린 학생들을 대동한 상태에서 그런 위험한 코스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합니다.
지난 주 눈이 많이 내려 우리가 택한 코스가 팔공산 북쪽 능선이다보니
눈이 아직 그대로 쌓여 있고 더러는 얼어서 미끄러운 곳도 많았으며
어떤곳은 절퍽하게 녹아서 많이 불편했을것입니다.
그런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큰 위안이 되었읍니다.
특히 시종 시지치지않는 초등 2~3학년
금동훈이 이원경 최동해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읍니다.
일반 산악회와는 달리 여러모로 열악한 조건이다보니
매 번 차편과 산행 장소 지정에 있어 회원님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환경을 생각하는 산사랑으로서 어쩔 수 없이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선을 맛볼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주었으면 합니다.
첫 산행을 시행착오로 조금씩 나은 산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