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96m의 작은 산이라 얕 잡았다가
고생 좀 하였읍니다.

갑자기 내린 비로 돌발 상황 대처능력의
부재가 여지없이 드러나 너무 부끄러웠고
전체 인원 통솔에도 문제가 있었읍니다.

다행히 정상에 다다른후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려
볼 건 다 보고 맛은 제대로 본 셈이나
처음 오신분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는
좀 아쉬운 점이 많았읍니다.

용당산을 처음 소개해 주신 송의장님의 말씀대로
산은 낮으나 있을 건 다 있고 갖출 건 다 갖춘
그런 산이었읍니다.

특히 거의 정상에 가까운 삿고개에까지
마르지 않는 물이 흐르는 계곡은
정말 요즘 산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었읍니다.

비 때문에 변변한 기념 촬영 하나 없이
그냥 내려왔내요.
뒤풀이를 베풀어 주신 정학 고문님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임 허노목의장님 앞으로 같이 산행 할 수 있었으면
산사랑에는 큰 힘이 되겠읍니다.

중간 중간에 악쎈트를 넣어 주신 신태현 고문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두서없는 마무리를 다시 시과드리며
이 번에 처음 오신 분들을 다음 천성산 때
또  뵐 수 있으면 좋은 인연이라 여기겠읍니다.

문창식운영위원장님 구태우부장님 그리고...
뒤에 남아서 정리하느라 애 쓰셨죠?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