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패했습니다.

유기방짜박물관을 재미있게 구경하고
처음 출발은 좋았습니다만
설 전날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정표도 안보이고
어디 물어 볼 곳도...
북지장사는 무슨 행사 중인지 모두 대웅전에서 염불중이셔서
어디 마땅히 물어 볼 때도 앖었습니다.

결국 우리 끼리(천불가족 4명, 초우(최정윤)가족 2명)
감잡고 출발했습니다.

근데 가도가도 오르고 올라도 갓바위 같은 것은
보이질 았고...

어느 능선을 넘자 왠 골프장...
팔공 골프장이었습니다.

노적봉인 듯한 봉우리를 향하여 가다 가다 그만
아이들 성화 때문에 도로 돌아왔습니다.

산행은 더 빡시게 학고 갓바위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바로 하산하여 아이들 일정 약속때문에
영천은해사 얼음썰매장으로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바닥에서 라면 끓여
허기를 때우고 열받은 멧돼지마냥 씩씩거리며
귀가했습미다.

귀가하여 산행지도를 보니
북지장사에서 처음부터 방향을 잘못잡은 것 같았습니다.
북지장사에서 2.5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을
거의 북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었습니다.

결국 답사산행은 실패했지만
참 좋아 보였습니다.

2월 시산제 산행이 기대됩니다.
회원님들 그때 기쁜마음으로 만나겠습니다.

천불...

뱀다리: 늘 그랬듯이 시산제 돼지머리 시루떡 천불 쏩니다(싸므로)...
사진뒤로 동화사 통일대불이 보입니다.

사진   위:최혜민 최주현
사진아래:최동헌 최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