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대  불을붙여  길게  한모금  들이킨다.  

담배   연기와   함께  답답함을   연기와  함께  날려   보내는  것이다.  

살아가야   한다는   삶과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크나큰  짐과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면서    과연   나는   지금까지     참   삶을   살아   왔는가?   내  스스로   깨닫고  지나간   세월을  부족함  없이   살아   왔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스친다.

후회도   해  보고   눈물도  흘리며   세월의  한탄도   해보고   그  동안의    고생이  헛  되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세상을   바둥거리며   누구  보다도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  하고  최선을   다하고   살아   왔다고   생각  했는데...그게  아닌   것  같다.  

내가  생각  한 것과  지금의   실정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실망의   연속이다.  

인간   스스로가   혐오  스럽 기도  하고   남들   보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내  자신이  실망  스럽기   짝이   없다.

이제는  실망이라는   단어를   숙지  할수  없다.  과거가   있으므로  해서  미래가  있는  것이다.   과거  없인  미래도  없다.

사람이라는   자체는   낙오자가   되기도  하고   세상을   이탈하여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노숙 하며   생활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들이  능력이  없어서  노숙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허물이다,  인생도  허물이고   세상도  허물이다.  이  허물을  다  벗고  세상의  밝은  빛을  향해  달려  가  보자.

앞으로의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고통 스러운   가시밭  길을   걸어  왔는지도  모른다.

그  고통의   길을   벗어나   아름  다운  꽃길을   걸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