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랑방
마을 앞 느티나무 그늘이 없어도, 뜨끈한 아랫목이 없어도 뜻 맞고 마음 맞는 이웃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고 싶은 날, 글을 올려주세요. 무겁고, 진시하고, 반듯하고, 그럴듯한 생각들도 좋겠지만, 가볍고 즉흥적이고, 삐딱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들도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들이 가슴에만 담아두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끄집어 내 놓으면 모두가 쌀이 되고, 약이 되는 이야기들이지요.
글 수 252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올리고 싶어 몇 줄 적습니다.
차가운 날씨가 행동하기도 어렵게 만든 밤입니다.
사무처 식구들의 마음도 조금 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새로운 일터에서 열심히 업무를 전달받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습니다.
한 해가 가는 이 시점에서 조금은 지쳐있을 환경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희망이다."
어느 책에서 본 문장입니다.
단체의 존재 자체에 회의가 들 때 존재의 이유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 일터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그래도 환경연합 활동에도 많이 참가해주셨으면...
새해 복 많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