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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느티나무 그늘이 없어도, 뜨끈한 아랫목이 없어도 뜻 맞고 마음 맞는 이웃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고 싶은 날, 글을 올려주세요. 무겁고, 진시하고, 반듯하고, 그럴듯한 생각들도 좋겠지만, 가볍고 즉흥적이고, 삐딱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들도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들이 가슴에만 담아두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끄집어 내 놓으면 모두가 쌀이 되고, 약이 되는 이야기들이지요.
차정옥
2008.11.21 11:04
두 해 전부터 알라딘 서점에서 연말 사은품으로 컵을 줬어요.
5만원 이상 주문할 때 한 개씩이요.
컵이 특별히 예쁘다는 생각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연말엔 책값이 더 나가더라구요.
저 컵 몇 개는 집에서 쓰고, 한 열 개쯤 내놨는데...
보기엔 저래 뵈어도, 개당 7,8만 원쯤 치는 컵이랍니다. ㅎㅎ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책 사은품에 유독 광분하는 증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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