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홈페이지 <즐거운 불편> 방은 이 책을 읽고 난 뒤 얻은 생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방 소개글도 이 책을 읽고 쓴 리뷰를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소비가 풍요를 안겨다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빠른 것이 여유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편리한 것이 즐거움을 보장해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이 소비하면 할수록 빈곤해집니다.
 더 빨리 이동할수록 삶은 늘 쫓기듯 바빠집니다.
 편리한 생활에 길들여진 몸은 무엇에도 더 이상 즐겁지 않습니다.

 대량소비와 속도전에 내몰리는 우리에게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은 오히려 스스로 선택한 불편에 있었습니다.


 자동차보다 더딘 자전거가, 일회용 생리대보다 귀찮은 면 생리대가, 화장지보다 불편한 손수건이 내 삶을 더 즐겁게 만듭니다.


 이 책은 환경주의자들에 대한 오해를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환경운동은 불편한 것, 그렇지만 옳기 때문에 억지로 참고 하는 것.’이란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강요된 것도,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 해보면 참으로 즐거워서 할 수 밖에 없는 것. 그게 진정한 환경운동이라고요.

 저자의 삶과 생각이 저를 마구 유혹합니다. 이토록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있다고...
 그 유혹에 못 이기는 척 빠져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