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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재활용 사업 겉돈다     2008년 08월 17일 (일) 17:25:11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폐건전지를 재활용하도록 하는 관련 법(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이 올해부터 시행됐지만 겉돌고 있다. 이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건전지 제조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여전하고, 폐건전지를 매립·소각하는 과정에서 중금속이 유출돼 토양 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산 장난감에 사용되는 수입 건전지는 납, 카드뮴 등 유해 물질 함유량이 국내 기준보다 높게 검출돼 적정한 관리가 절실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올해 1월부터는 1회용 알칼리 망간 건전지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는 전량 재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재활용 의무가 있는 폐건전지 3,000톤 가운데 회수량은 180톤 6% 미만에 그치며, 재활용율은 전무한 실정이다.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건전지에 함유된 중금속이 침출수나 배기가스 등으로 배출되어 토양 및 대기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의 경우 재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폐건전지를 적치함으로써 재활용 시책을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2,500톤/년)의 폐건전지 재활용 업체인 임실의 (주)에코닉스가 군부대와 기초단체에게 폐건전지 수거 및 운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재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 업체가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폐건전지를 수거한 예는 있었지만 거꾸로 군부대와 기초단체 등 공공기관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는 처음이다. 
 
  에코닉스는 국방부와 35사단,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운반 보조금 지급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보조금은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대전 충남 충북은 톤당 1만3,000원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제주는 톤당 1만6,000원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은 톤당 2만원 등이다. 
 
  (주)에코닉스 김경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비효율적이고 소극적인 재활용 회수 방식에서 탈피해 재활용사업자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진했던 폐건전지 재활용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에코닉스는 2000년 3월 과학기술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됐다. /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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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기사를 검색해 보니 폐건전지 재활용 방법은 아직 제대로 연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수거 된 폐건전지도 쌓여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매립도 소각도 환경에 치명적일 텐데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 수거율 또한 낮다고 하는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폐건전지가 의무분리수거대상인지 모르고 있는 점도 한 몫 할 테고 수거함이 공공기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기에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겠지. 나도 폐건전지가 의무분리수거대상인지 이번에 알았다.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www.kbra.net)라는 곳이 있던데 이런 곳에서 많은 연구를 해서 실용화할 수 있기를 바랄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몫은 재활용수거함에 제대로 넣어주는 것이다.

* 대구환경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5-1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