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
매실장아찌 만들었습니다.
모임 때마다 도시락 싸 와서 나눠 먹다가 이번부터는 같이 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거실에서는 매실장아찌를 만들고, 부엌에서는 미역버섯밥과 샐러드, 장김치 된장지짐이를 만들었어요.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씻은 매실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뺍니다.
매실을 세로로 +자로 칼금을 냅니다.
매실을 도마에 세워놓고 방망이로 딱! 두드리면 네등분으로 쫙 갈라집니다.
거기에 설탕을 매실 양만큼 넣어 버무리면 금방 물이 생깁니다. 요기까지가 매실 효소 담는 방법입니다. 매실 장아찌는 매실효소에 담긴 매실 건더기를 건져 먹을 때마다 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됩니다. 매실에 고추장, 통깨만 뿌려서 먹어도 맛있고, 여기에 참기름을 더 넣어도 맛있습니다.
모두 같이 만들어서 참가한 사람들 수대로 똑같이 나누어 통에 담아갔습니다.
미역버섯밥은 밥물을 먼저 잡고 불린 미역과 버섯, 겉껍질만 깐 밤을 넣어 밥을 해 양념간장을 얹어 비벼 먹습니다.
더운데 주방에서 맛난 점심해주신 정숙자부장님께 감사드려요.
집에서 갖고오신 갖가지 반찬 넘 맛나게 잘먹었어요^ ^
저도 힘입어 집에 오자마자 첨으로 오이장아찌랑 깻잎장아찌 담아봤어요 맛은 안보는게 좋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