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만들어 가기'없이 밥 해 먹었어요.

오늘부터 날씨가 꽤 쌀쌀해졌네요. 마침 오늘 준비된 밥은 채소철판구이.

추워지면 생채소에 손이 안 가게 되죠? 그럴 때는 살짝 구워서 맛있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아요.

 

센스쟁이 정화씨는 옥상에 올라가더니 부추를 잘라오고, 호박 덩굴을 잘라옵니다.

이제 곧 서리가 내릴텐데, 서리 맞으면 부추 못 먹는다고.... 채소철판구이 해 먹고 신김치 넣어 밥 비벼 먹을때 부추를 잘라넣어 먹자네요.

그리고 요~ 아래 사진처럼 호박꽃이 달린 호박덩굴로 벽장식을 했습니다. 어때요? 그럴 듯한가요?

 

사진 052.jpg

 

팽이, 표고, 새송이, 애느타리, 느타리 같은 다양한 버섯과 청경채, 애호박, 단호박, 고구마, 가지 같은 채소들, 현미가래떡, 두부...큰 접시 가득 쌓아놓고 불에 올려 들깨소스, 토마토 소스를 찍어 먹었어요.

사진 046.jpg 사진 047.jpg 사진 048.jpg 사진 050.jpg

 

채소와 두부 고구마 들을 구워먹고 난 뒤 신김치, 옥상에서 잘라온 부추, 김가루, 콩나물을 넣고 비벼먹은 밥이 일품인데, 

이런~~

먹느라고 사진 찍는 걸 까먹었어요.

 

식사 후 정영은 회원이 가져온 사과와 직접 만든 포도쥬스를 나눠 먹으며 열두 명의 참가자들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소를 나누던 중 여러가지 게임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불현듯 시작한 미정 총무님의 눈치게임에 눈치 있는 다른 회원들이 속속 참가했는데... 눈치없는 손희,희정 님이 걸려 깔끔하게 설거지하고 마쳤습니다.

희정 님은 처음 오셨는데 너무 빡세게 시킨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