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가물더니 봄나들이 가는 날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네요.
벼르던 일이라 미룰 수도 없고, 출발했습니다.
성주 금수에 있는 곽병찬 회원님의 산으로 산넘고 물건너 갔습니다. 곽병찬 회원님의 부군께서 길안내를 위해 일부러 걸음을 하셨네요.



산은 봄빛이 완연합니다. 연두빛으로 물이 오르고, 벚꽃 조팝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선 그녀들... 표정이 밝습니다.

짚신나물, 달래, 홋잎을 많이 했습니다. 쑥은 엄청엄청 많이 뜯었고요. 오늘 참가한 회원들 집집마다 쑥떡이 넘쳐날 것 같아요.
박은주 회원님, 달래를 한 움큼 캐셨네요. ㅋㅋ 입 좀 다무셔야겠당~


나물을 본격적으로 많이 캘 때부터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너무 통통한 쑥이 지천이라 정신이 없어서...


각시붓꽃의 소담스런 모습에 다들 감탄사를! 둥굴레도 많았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성밖 숲의 왕버들에도 연두빛 봄이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