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4대강과 영양댐 반대 현장을 만나다

 

몇해 전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마존의 눈물>은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숲과 그곳에 깃들어 사는 토착인들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옅보게 해주었고, 동시에 그런 자연과의 공존의 조화로운 삶이 문명의 습격으로 파괴되어가는 현장을 그대로 증언해주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 이후 국내에서도 아마존 숲과 그곳의 원주민들의 삶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혀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흡하고, 기후변화 방지와 생물종다양성 보호 차원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아마존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저변은 더욱 넓혀져야 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브라질의 ‘Xingu 강 살리기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인 루이 스포사티가 대구를 찾습니다. 루이 스포사티 씨는 현역 언론인으로서 아마존 지키기 활동의 선구에 선 대표적인 언론 활동가로 과거 아마존의 아름다움과 토착 원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지혜 그리고 현재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모습들을 통해 전지구적인 문제로서의 아마존 보존의 인식의 저변을 넓혀줄 것입니다.

 

특히 루이 스포사티는 대형 댐보다는 자치형 에너지 발전 가능성을 역설하는 저널리스트 활동가로 국내의 4대강사업 현장과 영양댐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면서 아마존 댐 반대 활동의 경험 등을 통해 대형 댐들의 문제점과 이들이 어떻게 공동체와 자연을 파괴하는지를 생생히 증언해줄 것입니다.

 

브라질, 콜럼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 9개국에 걸쳐있는 아마존 숲은 지구 육상 생태종의 25%를 보유하고 있고, 2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어 환경적·생태적인 가치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아마존 숲은 유전채굴, 댐건설, 가축 방목지 조성 등으로 인해 개발의 위협과 파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아마존을 보존하고, 아마존을 보호하려는 전지구적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4대강사업의 폐해들이 폭발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4대강 복원의 염원하는 이들과 영양댐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양지역 주민들과도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기후변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을 전지구적 차원에서 모색하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낙동강과 영양댐 반대 현장 답사 일정

 

828() 낙동강 일정

 

10시 함안보 도착

1130분 연리들 및 회천

1230분 식사

2시 도동서원 및 다람재

3시 달성보 일대

4시 현장 일정 마침

7시 경북대 강연

 

829() 영양 일정

 

9시 대구 출발

12시 영양 수비면 송하리 도착

12시 점심

1시 영양댐 반대 대책위 간담회 및 장파천 답사

2시 천안으로 이동

 

현장 일정 문의 : 정수근 국장 010-2802-0776 

강연 문의 : 정숙자 처장 010-4507-3056

 

 

  아마존.jpg   

 

 

지구의 허파, 생명의 땅 아마존에 대형댐 건설로 위기에 처한 수많은 생명과 원주민들.

그들을 위해 8월을 "아마존의 달"로 정하고 지구적 자산인 아마존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행동을 정하고 실천해봅시다.

 (예.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로컬푸드 먹기 등)

강연장에서 아마존 보호를 위한 자발적 기금을 모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