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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온몸과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시절입니다. 나날이 슬픔과 분노의 감정이 교차하면서 온 나라가 그야말로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냥 힘겨워 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부도덕하고 무능한 정권이 벌이고 있는 만행을 고발해 내는 것이 지금 우리의 의무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영주댐 공사와 내성천 하천정비사업을 막아내려는 염원을 담아, 오는 17일(토) 내성천 모래강 걷기 기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주댐 공사로 하루하루 그 모습이 달라지고 있는 내성천의 모습을 기록하고, 제2의 4대강사업인 내성천 하천정비사업을 막아내려는 지혜도 모아보고자 합니다.


내성천 모래강 걷기 기행

모래강 내성천을 걸으며, 대자연 속의 작은 한 존재인 나를 만나는 시간 


신록이 푸르러 오는 초 여름날 모래 강 내성천으로 걷기 기행을 떠납니다. 우리하천의 원형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아니 지구별 유일의 모래 하천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국보급 하천 내성천으로의 기행에 초대합니다.

 

내성천 모래강 걷기를 통해 내성천이라는 대자연의 품에 온전히 안겨봄으로써 대자연 속의 작은 한 존재로서의 나를 발견하며, 대자연과 나의 관계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또한 영주댐 공사로 하루하루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는 국보급 하천 내성천의 모습을 온몸으로 기록하며, 영주댐과 제2의 4대강사업인 내성천 하천정비사업을 막아내기 위한 의지를 모으는 장이기도 할 것입니다.   


내성천의 참 가치를 확인하고, 모래강의 신비를 체험하러, 국보급 하천 내성천으로 함께 떠나보시지 않겠습니까?

 

일시 : 517()

출발 : 오전 830, ()적십자병원 앞 (저녁 7시쯤 도착 예상)

준비물 : 도시락, , 간식, 모자, 샌들(혹은 두터운 겨울양말), 자리 

문의 : 사무처 426-3557, 010-2802-0776

참가비 : 20,000. 회원 10% 할인, 계좌입금 대구은행: 025-10-000273(예금주: 대구환경운동연합)

대략 일정 : 회룡포 마을 입구 모래강 걷기, 영주댐 현장, 금강마을 일대 방문 

 

일정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지도 등으로 내성천 모습을 미리 검색해보고 오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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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서 발원하여 영주와 예천을 거쳐 예천군 풍양면 삼강에서 낙동강에 합류하는 110이르는 국가하천으로, 낙동강에 맑은 물과 모래를 공급하는 주 하천입니다. 또 물길이 360도 회돌아나가는 감입곡류 지형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하천으로, 그런 지형적 아름다움이 빚은 회룡포(국가명승 16)와 선몽대(국가명승 19)라는 국가 명승지를 2곳이나 가지고 있을 정도 경관미가 빼어난 곳입니다.


또한 수달, , 흰목물떼새, 원앙, 황조롱이, 새매, 흰수마자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다양한 멸종위기종들의 서식처이기도 합니다. 이들 멸종위기종들이 이곳에 다양히 존재한다는 것은 내성천의 생태계가 그만큼 풍부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성천은 또 모래톱이 잘 발달한 우리하천의 원형질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하천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 명승지인 회룡포. 사진 - 초록사진가 박용훈 .JPG


 전형적인 감입곡류 지형의 내성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내성천 하류의 절경이자 국가 명승지인 회룡포. 사진 - 초록사진가 박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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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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