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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를 함께 기뻐합니다


‘잘 가세요! 미세먼지.’ 

이렇게 인사할 순 없지만, 

‘어서 오세요! 미세먼지.’

이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새해를 맞습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환경과 함께 마음의 청정을 이루셔서 평화로우시기 빕니다. 들숨 날숨 쉬어야 부지할 수 있는 생명이라 흐려지는 대기가 두려워지는 것 당연합니다. 석탄발전소 폐쇄·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이비 청정에너지인 원자력발전의 추방 원칙을 지키면서 하나씩 폐쇄해 나가는 것은 대기질 순화의 또 다른 차원입니다. 이웃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가 얼마나 무서운 재앙이 되고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28기가 될 우리 땅의 원자력발전소는 상존하는 위험입니다. 월성1호기 영구정지 결정이 작은 위안입니다. 


트럼프가 채신없이 인신공격을 가한 환경소녀 툰베리를 앞세운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기억하시지요? 한국에서는 ‘환경운동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강조한 캠페인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이 곧 닥칠 수 있다는 절박감을 온 세계가 공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환경 다중 지성의 합의입니다.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합의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지르기는 쉽지만 치유와 회복은 어렵고 더딘 게 환경의제의 특징입니다. 생각 없이 저지른 일인데 문제가 되고 보니 대책이 난망인 거지요. 

도리 없이 찬찬히, 섬세하게, 지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실천해 가야 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이 앞에 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첫 아침에



생명을 위한 초록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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