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바비인형도 없던 어린 시절.
동네 마당에 하나둘씩 동무들이 모이면 작은 돌맹이를 주워모아 공기놀이도 하고, 고무줄 놀이에 팽이치기, 자치기, 비석치기며 사방치기... 놀이를 옮겨다니며 해가 꼴딱 넘어가도록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팽이도 깎고, 썰매를 만들어 얼음판을 누비던 때도 그립습니다.  

그 시절은 고개를 돌리면 놀잇감이 널렸지요. 나뭇가지 하나, 돌맹이 하나가 멋진 놀잇감이  되었던 시절, 동무들과 부대끼며 실컷 놀았던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떠나볼까요?

활동기간: 3월부터 12월까지(8월제외) 매달 셋째 토요일 2시-4시
활동장소: 국채보상공원(중앙도서관 서편)
대    상: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님(엄마, 아빠 중 한 분이 어린이와 함께 참가)
놀이지도: 지킴이 김학진 선생님
참 가 비: 가족 당 1만 5천원(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가족은 1만원)
문    의: 426-3557, 017-507-3056

<월별 활동 내용>
3월 부모님의 부모님은 달력을 찢어서 공책을 만들어 주셨어요-놀이공책 만들기
4월 맨제기, 헐랭이, 양발차기로 다리 근육을 기른다-제기차기
5월 놀면서 거리감각을 익힌다-자치기
6월 열매가 물감이 된다고?-천연염색
7월 돌맹이 하나로 놀아보자-비석치기와 사방치기
9월 팽이치면서 관성의 법칙을 배운다고-팽이치기
10월 높이 뛰어 바깥세상을 보자-널뛰기와 굴렁쇠 굴리기
11월 꼬마야,꼬마야 만세를 불러라-긴 줄넘기와 투호놀이
12월 모야! 윷이야!-윷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