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도 로봇도 바비인형도 없던 어린 시절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물수제비뜨며, 사방치기, 비석치기를 하며 놀았지요. 그것도 없으면 맨몸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았지요. 꼬리따기, 기마전, 오징어가생이도 하고요. 추수를 끝내고 나면 짚으로 새끼 꼬아 공도 만들고,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노래에 맞추어 긴 줄넘기도 했지요.
나뭇가지 다듬어 어미자, 새끼 자를 만들어 자치기하고, 윷가락 만들어 윷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무토막을 깎아서는 팽이도 만들고, 겨울에는 얼음위에서 타고 놀 썰매도 만들었지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우리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놀이도구를 같이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 어른들을 찾습니다.


자격: 아이들과 같이 노는 걸 좋아하는 분.
시간: 매월 셋째 토요일
진행방법:1.‘부모님 어릴 적에’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음달에 쓸 놀잇감 만들기와 놀이방법 배우기(4시-6시정도)
             2.'부모님 어릴 적에' 보조진행
혜택: 자기가 만든 놀잇감 중 하나씩은 가져갑니다.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가능.
신청기간: 2월 12-15일까지, 전화신청
***'부모님 어릴 적에'프로그램에 신청하시는 부모님 중에서도 따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담당: 정숙자 간사(jsj@kfem.or.kr, 426-3557, 017-507-3056)

일정별 내용
3월 17일(토) 제기 만들기와 제기차기 놀이
4월 21일(토) 자 만들기와 자치기 놀이
5월 19일(토) 천연염색
6월 16일(토) 비석치기와 사방치기
7월 21일(토) 팽이 만들기와 팽이치기
9월 15일(토) 굴렁쇠 만들기와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10월 20일(토) 긴 줄넘기와 투호
11월 17일(토) 윷 만들기와 윷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