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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 낙동강 대토론회 페놀 31주기를 돌아보며

- 우리 수돗물은 안전한가? 낙동강은 안전한가?

 

 

일시 : 22613() 오후 2~ 오후 6

장소 : 생명평화나눔의집 중앙홀(수성구 명덕로 411, 8)

주관 : 대구환경운동연합

주최 :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대위

 

문의 :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010-6689-2237  

  

 

91년 터진 페놀 사태가 발발한 지 올해로 31주년이다. 페놀 사태는 우리사회의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 만큼 우리사회에 많은 것을 바꾼 분기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환경처가 환경부로 승격이 되고, 우리사회가 개발 위주의 정책에서 환경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민간에서는 환경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해이다.

 

무엇보다 산업화에 대한 반성으로서 산업화로 거의 시궁창이 된 전국의 하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때부터 우리나라 하천정책이 비로소 제자리를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91년 이후 낙동강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렇지만 낙동강 주변에 들어선 공단은 여전히 낙동강의 위협적인 존재였다. 대구 상류에 들어서 있는 구미산단에서 취급하는 수천종이 넘는 화학물질은 지금도 여전히 대구시민에게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공포를 안기고 있다.

 

그렇지만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강의 수생태는 많이 개선되었고, 2000년 이후에는 개발위주의 하천정책에서 하전에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등 하천정책의 근본이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9년 터진 4대강사업은 이 나라의 하천정책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뒤바꾸었다. 다시 개발위주의 하천관리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보로 강을 막아 4대강을 강이 아닌 호수로 만들어버려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물고기가 떼죽음하고, 녹조라떼로 상징되는 심각한 녹조 현상은 대표적인 현상이다.

 

녹조는 독이었다. 녹조가 만들어내는 마이크로시스틴이란 독은 청산가리 100배나 되는 맹독으로 우리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할뿐더러 농작물에까지 전이되면서 낙동강 주변에서 생산된 농작물에 대한 불안감마저 불러왔다. 4대강사업이 준공된 지 올해는 만 10년이지만 그 폐해는 아직까지 진행중이다.

 

따라서 영남의 젖줄인 식수원 낙동강을 되살려내기 위해서는 첫째, 위험천만한 녹조 현상을 유발시키는 낙동강 보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둘째, 산단에서 내뿜는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단에 폐수 무방류시스템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두 가지다 쉽지 않다.

 

이처럼 낙동강에는 풀리지 않은 어려움이 아직도 여전히 존재한다. 페놀 사태 31주기를 맞아 우리는 낙동강의 주요 현안들을 끄집어내어 어떻게 이 문제들을 해결해서 낙동강을 그야말로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으로서 되살려낼지를 논의해보고자 한다.

 

다양한 논의들이 펼쳐지길 희망한다. 그래서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 낙동강이 새롭게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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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현재 강정고령보 상류 죽곡취수장 입구에 핀 녹조. 2022년 들어 첫 녹조가 목격됐다. . 



환경의 날 기념 낙동강 대토론회 페놀 31주기를 돌아보며

- 우리 수돗물은 안전한가?

 

일시 : 22613() 오후 2~ 오후 6

장소 : 생명평화나눔의집 중앙홀(수성구 명덕로 411, 8)

주관 : 대구환경운동연합

주최 :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대위

 

문의 :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010-6689-2237  

 

 

좌장 : 대구환경운동연합 김해동 의장

 

[1부]

발제1 : 낙동강 페놀 사태와 대구 취수원 이전 최재왕 한국물문화연구소 이사장(전 매일신문 정치 부국장, 전 대구신문 사장)

발제2 : 대구 수돗물 현황과 과제 - 김정섭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

발제3 :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과 그 대처 방안 이승준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발제4 : 낙동강 수질오염의 역사와 건강한 낙동강을 위하여 - 남준기 내일신문 기자

 

 [2부]

토론1 :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토론2 : 김승현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토론3 : 조광현 대구경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토론4 : 곽상수 대구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토론5 :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토론6 :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3부]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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