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금호강따라 118km

- ‘제4기 금호강 환경탐사대’ 24일 오전 발대식 갖고 출발        
- 45명의 탐사대 3박4일간 금호강 환경, 생태 등 탐사 시작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도시가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기 금호강 환경탐사대 45명은 24일 오전 금호강 발원지인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118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탐사대는 오는 27일까지 3박 4일간 금호강을 따라 영천, 하양, 경산, 달성습지까지 도보, 차량, 보트로 이동하며 대구의 젖줄 금호강의 모습을 살펴보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함께 고민해 본다.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탐사대는 4개조로 나뉘어 강 주변의 식생과 환경 탐사, 강 주변 생태계 관찰, 지점별 수질 조사 등의 활동을 벌인다. 대원들은 이번 탐사를 통해 금호강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 인근의 자연환경의 현재 모습과 환경보존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름대로의 문제해결 방법 등에 대한 토론과 발표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