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까지 환경운동연합에 갔다. 하수처리장을 가기로 했기때문이다.
유치원때 하수처리장을 가 봤지만 그 이후로는 가지 않아서 생각이 잘 나지 않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갈 하수처리장은 고산하수처리장이었다. 그곳은 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있었다.
봉고차를 타고 고산하수처리장으로 가면서 잠이 왔다.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어떤 남자 선생님께서 고산하수처리장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다.
그 선생님께서 이 고산하수처리장에서 일하시는 분은 약 50분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고산하수처리장은 운문댐의 물을 사용한다.

 일단은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쓰는 수돗물이 되는지 부터 보았다.
순서는 착수정→혼화지→응집지→침전지→여과지→정수지→배수지 이 곳을 거쳐서 가정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참 많은 과정을 거쳐야 되는 구나 하면서 생각을 했다.

 착수정은 운문댐의 물이 흘러가는 곳인데, 그곳은 땅 속이기 때문에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땅 위에 서면은 물이 흘러가는지 막 땅이 흔들린다...
그 위에 서면서 나는 땅이 무너지면 어쩌나.. 하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혼화지를 가야하지만, 그곳은 공사중이어서 가지를 못했다.
기회가 된마면 혼화지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응집지에 갔다.
응집지는 더러운 찌꺼기를 덩어리로 만드는 곳이었다.
가까이서 보면 더러운 찌꺼기의 덩어리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난 거기서 죽은 조그마한 물고리를 보았다. 문뜩 그 물고기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옆에 있는 침전지에 갔다.  
침전지는 옆에서 더러운 찌꺼기를 덩어리로 만든것을 물밑으로 가라앉히는 역할을 헀다.
그 곳도 역시 가까이서 보면 덩어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여과지 인데 흙을 이용하여 미세한 탁질을 제거 시키는 곳이었다.
그 곳의 물을 보면 물 밑이 보일정도로 깨끗했다.
말을 하면 말소리가 울렸다. 그래서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지 못했지만 설명간판이 있어서 알 수 있었다.

 정수지와 배수지에 갔다.
그곳도 보이지 않는다.....
그 곳은 여과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정수량과 송수량의 변동을 조절 완화를 시키는 곳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 할 수 있었다.
그 앞에는 축구장이 있었다... ㅋ

 다 둘러본다음 처음 시작한 장소로 갔다.
그곳에서 정수가 된 물을 마셨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깨끗했다.
또 책도 받았다.
마지막으로 잔디밭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했다.
차에서 간식을 먹었다.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잘 됬다 싶었다...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 우리가 쓰는 수돗물이 되었는지도 알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혼화지에 가보고 싶다. 어떤곳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어떤 기계를 사용하는지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정말 재미 있는 하루 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