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동에서 한참을 가다보면,신승겸 동상 3거리가 나오고,거기서 공산터널쪽으로 가다보면
,가을철에는 아름드리 단풍나무가,도로한가운데나 도로가에나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구팔공산 단풍 단풍하지만,제가 보기엔 그곳의 단풍이 최고 였습니다
심은지도 불과 10여년 쯤 되었을것입니다

그런데,어느날인가부터,도로가운데 아름드리 단풍나무를 뽑아버리고,썰렁하게
플라스틱 도로분리대를 설치해놓았더군요,공사가 진행중인거로 봐서,공산터널까지의
단풍나무를 싹 뽑아버릴거 같네요

너무가 기가막혀,MBC방송국에 제보도하고,팔공산 관리사무소를 찾아가서 따지기도 했습니다
팔공산 관리사무소 직원이 따지니깐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강건너 불구경하듯이,자신들의 관할구역이 아니라고 하고,자신도 출퇴근때마다 보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뽑았겠지 하고,무신경하더라고요

관리사무소 직원은 보통,상의군경들이 특례로 발탁하는곳이지요
하지만,최소한 환경에 대한 기본소양이 있는사람이거나,소양교육을 시키고 발탁해야 되는것
아닙니까

각설하고,그래서 제가 물었죠,그럼 뽑을때 이유가 있으면,10여년쯤에 시민들 세금 수억원 들여서
심을때도 이유가 있었어 심었을것이 아니냐고

시민들 세금을 그렇게 함부로,써도 되겠느냐고 했더니,동구청에 가서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대구가 우리나라에서 제일더운곳이 아닙니까,그래도 문희갑시장때 나무많이 심어서,좀 덜덥다고
할수 있습니다,뇌물10억먹은 문희갑시장이지만,나무 많이 심은것만은 지금도 칭찬을 듣기도하죠

나무를 한그루라도 더 심어도 시원찮은데,뽑아버리고,잘포장된 도로는 걸레로 만들어 버리고,
그 도로는 울퉁불퉁하여,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고

대구시민들의 세금가지고,이렇게 한심하게 써도 된다는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