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연 환경학교에 뽑혀서 갯벌체험에 참가하게 된 나는 기쁘기도 하였지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체험교실결험은 몇 차례 있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친구들과 떠나는 체험교실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동생의 배웅을 받으며 버스를 타고 숙소로 떠났다.거리는 3시간!!!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었다.하지만 가방을 꺼낼 수 없었다.
단체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간식과 용돈도 가져갈 수 없었다.주위의 친구들 중 몇명은 간혹 가져오기도 했지만,나는 참아보기로 결심하고 버스가 떠나기전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지 않았다.
휴게소에 들릴 때 받아 올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끝나고 나서는 내 자신이 잘 했다는 생각에 자랑스러웠다.
숙소는 생각보다 좋았다.
입학식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몸에 좋은 황토를 이용하여 염색을 하였다.
색깔은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아마도 900번을 주무르며 내가 직접 힘들게 염색하여 더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염색을 마친 우리는 갯벌에 갔다.
선생님께서 큰돌이나 갯벌을 조금 파 보면 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한 아이는 갯벌에서 뒹굴며 머드팩을 하였다.
지금
'나도 그렇게 할걸...' 이라는 후회도 된다.
다음 날...
우리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하였다.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산에도 올라갔다.
똥꼬라는 개도 쫓아 왔다.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난 뒤 먹은 밥은 정말 꿀맛이었다.
우리는 짐을 챙겨 이락사로 향했다.
이락사는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와서 처음으로 지은 절이다.
이순신장군의 용감성을 배워 나도 이나라의 큰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낯선 친구들과 선생님이 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들어 처음에 걱정했던 내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아쉬움만 커갔다.
마중 나온 가족을 만나 선생님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다음 2교시를 기대하며 헤어졌다.
이렇게 좋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신청을 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
좋은 프로그램과 친절하신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체험교실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해본다.
자연환경은 어른들만 지키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만 지키는 것도 아니다.우리모두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모두가 주인인 것 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내 스스로 자연을 생각하며 지키는 바른 어린이가 될 것 이다.
다음주에 가는 농촌체험이 기다려진다.
선생님과 친구들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다.
<<<^ㅇ^!!!!! 화이팅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