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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장에서 발원한 금호강이 대구를 동(東)에서 북(北으)로, 서(西)로 에워싸고 흘러 달성군 화원동산 절벽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납니다. 이 두 물이 만나 대규모 범람원과 모래섬을 만들어냈는데, 바로 서대구 달성습지입니다. 한 때 낙동강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흑두루미 등 철새 도래지 및 월동지이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성서공단이 들어서고, 골재채취, 제방공사,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담수 등으로 습지의 영역은 상당히 줄어들고, 모습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달성습지는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및 습지보호지역, 자연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의 대표적인 생태 서식처이고, 대구 시민들이 꼭 지켜야할 곳이기도 합니다.
 

달성습지 안내자와 함께 달성습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껴 보실래요? ^^

 

<달성습지 자연학교>

* 대상 : 학교, 방과후 공부방, 단체, 모임 중 10팀(최소인원 10명)

* 운영방법 :

1. 탐방 원하는 날짜와 참여 인원 등을 정해 연락주세요. 
☎ 문의 : 계대욱 활동가 053-426-3557 / 010-2804-0227  

2. 인원을 고려하여 10명 내외를 한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 당 한 명의 안내자가 습지를 안내합니다.

※ 달성습지의 형성과 변천사는 물론, 습지를 탐방하며 만나는 식물 및 생물들에 대한 안내,

     어린이 참가자들에게는 자연놀이 등 대상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 소요시간은 최소 1시간 30분 ~ 최대 3시간이며, 차량 이용 여부와 기온 날씨 등에 따라 조정합니다. 

4. 이 프로그램은 대성에너지(주)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