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달성습지 자연학교 선생님들이 구미 강정습지와 해평습지, 구미보 아래 감천합수부를 다녀왔습니다.

해평습지와 그 아랫쪽 지산샛강습지에 4대강 사업 이후 큰고니 무리가 겨울마다 찾아오고 있다고 해서 큰고니를 보러가기 위해 구미시에 문의해 현장 안내를 부탁했습니다.

습지 안내원이 3년전부터 강정습지에 재두루미 한쌍이 겨울마다 찾고 있다고 알려주어 강정습지로 가는 길에 감천 모래톱과 강물의 경계에 한 무리의 새가 모여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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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와 중대백로 몇 마리가 모여 있네요.


강정습지에 찾아와 먹이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재두루미 한 쌍을 멀리서 관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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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스코프를 설치하고 좀 더 크게 당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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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머리 위로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로 떼로 이동하는 쇠기러기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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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관찰 후 다시 구미보 아래 감천합수부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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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작은 물줄기가 감천, 뒷쪽이 낙동강 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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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에서부터 흘러 내려온 모래로 낙동강 본류 바닥까지 모래가 메워져 옅은 물이 되자 물떼새들도 찾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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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따라 온 아이도 모래놀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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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동물들도 물가로 다녀간 흔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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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 하류에서 본 모습. 재두루미도 강정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잠자리는 이런 얕은 물 근처에 정합니다.


하류로 조금 더 내려가 해평습지로 이동했습니다. 

해평습지 옆 낙동강 수위가 깊어서 아직 이곳에는 물닭, 오리과(쇠기러기), 큰고니 같이 깊은 물에 사는 조류들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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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무리.  습지모니터요원의 말로는 큰고니가 600개체 정도 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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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와 쇠기러기 무리들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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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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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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