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꾸러기들은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농촌 체험마을로 갔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 그 동네 할머니가 튼실하게 농사지어놓은 고구마 밭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본 호박이 엄청 커서 친구들이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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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큰 고구마를 캤어요~.  속이 노르스름한 고구마는 많이 봤는데보라색이 선명한 자색고구마는 처음 본 친구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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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한 마당에의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도시락을 꺼내 먹었습니다. 고구마 캐느라 힘을 써서 그런지 오늘 밥이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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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는 연못 가에서 나무다리를 건너다니기도 하고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그네를 타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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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주우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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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이 든 밤송이를 만질 때는 조심, 앗 따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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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밤으로 요런 장난도 해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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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밤을 군불에 넣어 굽는 동안 숲으로 가서 보물찾기를 했어요.

'무언가 따뜻한 것', '비슷한 모양의 3가지', '태양 에너지를 취하는 것' 등의 미션을 찾아 숲을 이루는 보물들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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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고구마가 다 구워졌네요. 뜨거운 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며 먹고, 이번 달 꾸러기 활동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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