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부교사인 포도입니다! 저번6월 활동에 대한 늦은 후기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혹시나 물이 불어 아이들이 활동하기 적당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일찍 도착해서 활동 할 장소를 살펴보니 물도 적당하고 날씨도 적당히 흐려 아주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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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장소 도착하기 전 미리 휴게소에서 점심도시락을 먹은 후 활동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었는데, 점심 먹을 때도 앞으로 할 물놀이에 설레며 가방을 내려놓지 않은 아이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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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장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냇물로 첨벙첨벙 들어갔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걸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모둠별로 혹은 친한 친구들과 같이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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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딱 붙어서 무엇을 하는지 보니 비에 쓸려온 고디를 잡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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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를 잡고 둘이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모둠선생님과 다른모둠의 친구들과 힘을 함쳐서 물고기를 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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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들은 물속 돌맹이 뒤에 있는 수서생물을 잡아 관찰하기도 하고 돌틈에 있는 물고기를 쫒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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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이 본 수서생물이 뭔지 가져온 도감을 가지고 관찰을 하기도 하고, 도감에 없는 곤충이나 물고기는 더 신기해하며 관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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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 추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간식을 먹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몇몇은 아쉬웠는지 다른아이들이 모두 옷 갈아입은 후에도 물속에서 유유자적하며 헤엄을 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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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가르쳐주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했던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