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러기 활동보조교사 '바우' 입니다.

하반기 꾸러기 활동의 시작은 대구녹색학습원과 희망토 농장!!

9월의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 열심히 걷고 보았던 꾸러기의 활동을 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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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본점에서 버스를 타고 먼저 향한 곳은

수성구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근처의 대구 녹색학습원이었습니다.

 대구 녹색학습원은 지구의 생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지구의 환경오염, 온난화 문제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왜 지구가 아파하는지, 오염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지 알 게 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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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흥미를 끌 수 있게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다양한 게임과 시청각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어렴풋이라도

꾸러기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환경을 지켜주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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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직접 꾹꾹 눌러보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며

디지털 매체와의 교감을 신기해하고, 여러번 해보고 싶어하는 꾸러기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마련되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즐기는 것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싶은 것들을 어른들이 소근소근 이야기해주는 모습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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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고 전기를 만들어 전구의 빛을 밝혀보고요~

꾸러기들은 에너지가 어떻게 생기고 사라지는지 알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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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도 타보고~  환경버스도 타보고~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써서 얼마만큼 갈 수 있는지도 알아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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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원 본동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앞에 있는  작은 생태 수목원에도 들러보아서

여러 종류의 식물들도 한 번 둘러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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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전, 이쁜 문양의 작은 나무명패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그려놓는 활동도 해보았어요

 

컵 받침으로 써도 좋을 것 같고~ 줄을 달아 목걸이로도, 팔찌로도 할래요 하는 꾸러기도 있네요!

 

개성이 듬뿍듬뿍 담긴 예술품들이 하나둘씩 만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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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녹색학습원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다음 꾸러기의 행선지는 희망토 농장이었습니다.

 

원래는 옥수수를 직접 수확해보고 밭에서도 체험을 해보려 했지만

 

날씨 영향으로, 싱싱한 옥수수들을 수확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미리 수확해둔 옥수수를 활용해 인형만들기 체험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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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장님께 도시농업, 텃밭가꾸기에 관한 기본적인 생태 교육을 받았어요!

 

흙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이장님의 이야기!  한 줌의 흙, 우리가 밟고 있는 흙의 소중함을 우리는 알고 있었나요?

 

본격적으로 옥수수의 겉옷을 벗겨내어 인형을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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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열심인 우린 이준 꾸러기!

 잘 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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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옥수수 껍질을 벗겨보고, 껍질을 이용해 자연산 99% 인형을 만들어봅니다.

 1%의 값진 꾸러기들의 노력과 함께요!

열심히 인형을 만드는 동안, 한쪽에서는 옥수수를 삶아 꾸러기들의 간식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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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골격을 만든 후 펜과 크레파스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인형들로 변신시켜주었어요 !

열정 넘치는 꾸러기들은 인형 외에도, 자신만의 공작물들을 만들어 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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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너무 열심히 만들어 고단한 꾸러기들을 위한..

삶은 옥수수!! 열심히 돌려가며 와구 먹어줍니다!  깨끗한 우리 농산물이 몸에도 좋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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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아이스크림 콘 안에 흙을 채워넣고, 콩을 그 속에 하나씩 심어보았어요!

 

토양에 푹 집어 넣으면 정말로 콩이 자라날까 궁금하죠?   받은 한 알의 씨앗, 지금쯤 싹이 올라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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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꾸러기 활동을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답니다.

밭에서 직접 옥수수를 수확해보는 활동을 해보지 못해 못내 아쉽기도 하지만

자연의 생태에 대해 많은 것을 겪게 된 9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공적인 제품이 아닌 자연물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만져보는 활동이 우리 꾸러기들에게 정말 필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10월에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