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본부교사 바우 입니다 !

 

11월 꾸러기들의 목적지는 창녕 우포늪이었습니다.

 

우포늪의 철새들과 멋진 풍경,  습지의 생물들을 살펴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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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우포늪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엔 햇빛이 적어 조금은 춥고 움츠러드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우포늪을 향해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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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포늪 해설자 분들을 통해 우포늪에는 어떠한 생물들이 있고,

 

 그 생물들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세와 눈으로 보아야하는지 교육을 받았습니다.

 

 철새들은 편안한 휴식과 번식을 위해 이곳을 찾았으니, 너무 방해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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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스코프' 라는 도구를 통해 저 멀리 늪에 있는 다양한 철새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해설자분들께서 나눠주신 철새들의 모습과 비교해보며 자연 속에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철새들을 바라봅니다.

 

 처음엔 조금 시큰둥했던 친구들도 볼수록 신기하고 재밌는지 열심히 쳐다보고, 또 우포늪의 예쁜 모습을 담아가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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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렬로 줄을 서서 차례대로 철새들을 관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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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갈대와 물억새들도 만져보고요~

 

늦가을 우포늪의 갈대와 물억새, 그리고 자연풍경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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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관찰을 마친 후 자그마한 언덕 부분으로 올라가

 

넓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철새들을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점심도 여기서 맛있게 먹고요~  금강산도 식후경 !!

 

해설자분들과 달 선생님이 필드스코프를 설치해주시고,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멋진 풍경과 철새들을 이곳에서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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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3번째 스팟이라 해야할까요?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을 갖은 후 다른 위치로 이동합니다 ~

 

우포늪의 제방 쪽을 쭉 오랫동안 걸으며 자연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길을 향해

 

다들 즐겁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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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햇빛이 짠하고 나타나줘서 포근함과 밝은 기운을 주어서

 

꾸러기 친구들도 보다 많이 웃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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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지만, 활동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궁금하게 참 많은 꾸러기들입니다.

 

 개인적인 질문도 하고, 지금 활동 중인 환경에 대해서도, 생물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생각을 얘기해보고

 

 의문을 가져보고 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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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방 위를 터벅터벅 사뿐사뿐  활기차게 걸으면서

 

 주위를 살짝 살짝 둘러보면 조그만 아름다운 광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방의 한 중간에서 다시 필드스코프를 설치하고 보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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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연 속의 환경의 모습과, 그 환경 속의 생물들을 관찰한 후

 

꾸러기들은 우포늪 체험생태관으로 와서  아까 본 것들을 떠올리며

 

내부의 교육자료들을 관람하고 공부해봅니다.

 

우포늪의 역사와, 환경을 위해 만들어진 협약, 규칙들,

 

 우포늪의 다양한 생물들을  다양한 형태로 보고 알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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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많은 환경 지식과 사실 !!

 

내일되면 금방 까먹을 수도 있겠지만 ~ 

 

우리 꾸러기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오늘 하루를 보내준 것만으로도 좋은 일과였다고 생각합니다 !

 

자주 자주 자연 환경 속에서 활동을 하고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환경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아마 자연스럽게 올바른 마음이 생길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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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간단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시청한 후

 

오늘의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코스로 진행되어 보다 우포늪을 자세히 오랫동안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밖에 나와 뛰어놀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생각을 나눈 오늘 하루가 기억 속에 잘 자리잡고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 활동이 있는 12월 4째주 토요일에 밝은 모습으로 다시 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