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의 즐거운 추억
                                                  삼육초등학교 5학년 김유경

꾸러기 환경 탐사대에서 안동에 있는 임청각과 병산서원에 갔다.
무엇을 하고 놀았냐면 널뛰기,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숨바꼭질 등을 하고 놀았다.
널뛰기는 선생님이랑 같이 뛰었는데 내가 나는 것처럼 높이 뛰었다. 그래서 아이들이랑 같이 널뛰기를 했는데 내가 가벼워서 그런지 높이 높이 올라갔다. 전통놀이는 정말 재미있었다.

그런데 속상한 일이 생겼다. 내 동생이랑 싸우게 된 것 이다. 왜 싸웠냐면 줄넘기를 하다가 지겸이가 계속 걸려서 언니들과 동생들이 나가라고 했는데 나도 지겸이가 조금 답답했다.  ‘지겸아 줄넘기를 하다가 재미가 없으면 다른 거 하고 놀아라고 말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튀어나온 말이, "지겸아, 가라!" 라고 소리쳐 버렸다. 그래서 지겸이가 나를 때리고 도망을 갔다. 그런데 지겸이가 때리기 전에 내가 분명히 "지겸아 정말 미안해. 내가 잘못 말했어." 라고 말을 했다. 지겸이가 조금 심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병산 서원에 가서 500년 쯤 된 나무들이 많았다. 그리고 간지럼을 잘 타는 나무도 큰 것이 아주 많았다. 손으로 누구를 간질이는 것처럼 간질이면 나무 끝이 바람이 안 불어도 흔들린다.
1박 2일 동안 임청각과 병산서원에서 즐거운 추억이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