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탐사, 미션을 수행하라

남부초 4학년 이다은


 



오늘은 10월 25일! 꾸러기 탐사대에서 대구 골목탐사를 했었다. 집에서는 골목은 많이 가보았다고 투덜투덜했었는데 막상 와서 탐사를 하니 재미있었다.

미션이 있었다. 그 미션을 빨리 수행하고 싶었다.          


첫 번째로 관덕정에 갔다. 안에 들어가 보니 조선의 여러 가지의 형벌이 있었다. 그 형벌을 보니 약간 무서웠다.

두 번째로 떡 골목, 염매시장에 갔었는데 혼수 떡이 아름다웠다. 염매시장 안에는 10년 된 가오리가 있었다. 그리고 옆에 보니 나무 전봇대가 있었다. 지금의 전봇대와 달리 나무 전봇대여서 더 화려하게 보였다.

세 번째로 화교거리에서 화교학교를 가보았다. 화교란 해외에 살고 있는 중국인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왜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 가 있는 것일까? 이유는 돈이 필요해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 갔을 수도 있다. 

네 번째로 진골목안에는 정소아과가 있었다. 정소아과는 대구에서 제일 첫 번째로 지어진 양옥집이다. 왜 이렇게 내가 몰랐던 건물들이 많을까? 

다섯 번째로 약령시에서는 정관장이라고 세워진 건물 앞에서 비석을 보았고 맞은편에는 일본식 2층의 건물이 있었다. 아마도 이 건물은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살 때 지었던 건물 같다.


여섯 번째로 구 제일교회에 갔다. 이 교회는 대구에서 제일 첫 번째로 지어졌던 교회다. 

일곱 번째로 이상화 고택에 가 보았다. 안에 들어가 보니 해설해주시는 분이 계셨다. 그래서 미션종이를 들고 물어보았다. 그러니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이상화는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의 유명한 시인이다. 제일 유명한 시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다. 이상화 고택에서 나와서 계산 성당에 가야 하는데 동산으로 가버렸다. 그래서 다시 나와서 계산 성당으로 갔다.

여덟 번째로 계산 성당에 미션 종이를 적었다. 그곳에서는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동산에 갔다. 미션 종이를 보니 계단의 숫자를 재라고 했다. 나는 88개였는데 다른 사람은 90개라고 하였다. 동산에서는 100년 된 사과나무가 있었다. 나무가 작고 사과가 열리지 않은 사과나무였다.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놀이터를 찾았다. 그 놀이터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교장 선생님께서 골목탐사 신문을 잘 만드는 팀에게는 약과를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그리고 붙였다. 결국에는 우리 팀이 받진 못했지만 함께하니 좋았다. 

꾸러기 환경탐사대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보니 기분이 좋았다.